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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혁신시제품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활용
뉴스종합| 2020-03-30 13:11
스마트 음압격리 모듈(격리부스는 전실공간, 병실, 화장실로 구성돼 있으며 양·음압장치 공기정화 장치, 공기질 측정기를 갖추고 있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30일 ‘2019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구매 계약을 긴급 추진했다.

‘스마트 음압격리모듈’은 전염병 발생 시 사용되는 긴급 대응용 음압 텐트이며 실내공기 정화 및 살균, 음압유지, 스마트 사물인터넷 (IoT) 점검 기능 등을 탑재했다.

조달청은 4월초부터 테스트 기관인 국군의무사령부 관할 춘천병원 등 6개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설치, 선별진료소로 사용하면서 10월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테스트 후 성공 여부에 따라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환경, 건강, 복지, 교육 등 국민생활 전 분야에 걸쳐 혁신 시제품을 지정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상되는 긴급 수요에 대비해 혁신 시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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