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군포시 ‘청년기본소득’ 조기 지급
뉴스종합| 2020-04-01 11:43

[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오는 7월에서 다음달로 두 달 앞당겨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이날 기준으로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청년 3500여명이다.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로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6~27일 PC나 모바일에서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할 수 있다. 다음달 8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군포시청 전경.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청년기본소득을 앞당겨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청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주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했다. 시는 오는 10월, 12월로 예정된 3분기와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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