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빌 게이츠 “한국 코로나19 대응 성공, 본보기 삼아야”
뉴스종합| 2020-04-06 15:08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빌 게이츠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지난 3일 미국의 토크쇼 ‘더 데일리쇼’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미국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로서 미국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한국은 검사, 격리 조치, 동선 추적 등을 통해 감염 대응에 성공했다”며 “한국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24시간 이내에 나온다. 이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빌 게이츠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킬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예상 사망자가 10만~24만명보다 적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최악의 사례에는 도달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신이 개발될 때까진 상황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지난달 31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돼도 향후 2개월 동안 최소 10만명에서 24만명까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