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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극복…포스코ICT 임직원 심리상담
뉴스종합| 2020-04-09 11:21
포스코ICT 임직원들이 전문가와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결혼 8년차 워킹맘 이선미(가명·39세)씨는 반복되는 재택근무와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4년차 직장인 김성수(가명·35세)씨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호회 활동이 끊겼고, 피트니스센터도 문을 닫는 등 스트레스 풀 곳이 사라져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포스코ICT가 시작한 심리상담 서비스에 접수된 사연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답답함과 우울감을 겪는 ‘코로나블루’가 확산되자 포스코ICT는 자체 심리상담실을 활용해 임직원 및 가족 대상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실은 포스코ICT 판교 사옥과 포항, 광양, 서울 등 각 지역에 연계된 상담 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도 전문가로부터 대면·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포스코ICT는 직원들끼리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주고 받는 용도의 애플리케이션 ‘감사토큰’도 자체 개발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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