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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는다
뉴스종합| 2020-04-09 17:20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타다베이직 중단을 하루 앞둔 9일 모회사인 쏘카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쏘카는 공지문을 통해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손익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면서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회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쏘카는 희망퇴직자에게 급여 3개월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VCNC는 이미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이런 절차는 이미 예고된 일이다. 지난달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투자유치, 사업 확대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타다는 현재 운행하던 차량 1400대도 매각을 진행 중이다. 타다는 간판 서비스이던 '타다 베이직'을 오는 10일까지만 운영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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