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교동 52㎡ 공간 임차인 오는 17일까지 접수
마포 디자인·출판 특구 위치. [마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내에 있는 공공임대 공간의 입주업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모집 결과 신청업체의 자격 미달로 인해 다시 모집하는 것이다. 대상지는 어울마당로5길(서교동)에 위치한 52㎡ 규모의 사무실이다. 구는 이곳을 디자인·출판 권장업종 업체가 입주하도록 임대한다.
입주 신청자격은 특정개발진흥지구 디자인·출판 권장업종 업체로 지정 가능한 ▷인테리어·제품·시각 등 디자인업 ▷상업용 사진 촬영업 ▷광고물 작성업 등 디자인 관련업 6종과 ▷교과서 및 학습서적·만화 등 출판업 ▷잡지 및 정기간행물 발행업 등 출판 관련업 6종이며,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업체여야 한다.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 고시공고 란에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7일까지 마포구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달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한다. 입주사는 계약기간 2년(최대 5년) 간 시세 대비 저렴한 임차료로 공간을 쓸 수 있다.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약 200여 개의 디자인·출판 업체가 모여 있는 합정역~상수역 인근 지역을 관련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포구가 육성 중인 지역이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