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협(부천갑)·설훈(부천을)·김상희(부천병)·서영석(부천정) 당선

더불어민주당 김경협·설훈·김상희·서영석 당선인〈사진 왼쪽부터〉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4·15총선 경기 부천 선거구 4곳은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하면서 압승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경기 부천갑은 민주당 김경협 후보가 59.1%(4만8002표)로 미래통합당 이음재 후보(36.0%, 2만9266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천을은 민주당 설훈 후보가 54.9%(8만889표)로 통합당 서영석 후보(39.6%, 5만8341표)를 꺽고 국회로 간다.

부천병은 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60.5%(7만7577표)를 받아 통합당 차명진 후보(32.5%, 4만1642표)를, 부천정은 민주당 서영석 후보가 56.7%(4만9552표)로 통합당 안병도 후보(36.7%, 3만2094표)를 각각 밀어내고 국회의원 뱃지를 손에 쥐었다.

부천갑 김경협 당선인은 “이제 시작이고 새롭게 할 일이 많다. 일하는 국회의원, 든든하게 지켜주신 부천시민의 열망에 보답하겠다”며 “배려와 협력의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부천의 힘 있는 도약을 이루고 특히 부천을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천을 설훈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부천의 가치를 높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알고 시민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싸우지 말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민생과 경제를 챙기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부천병 김상희 당선인은 “코로나19사태에도 줄지어 투표장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겸손한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정 서영석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응원하고 성원해준 동료 약사와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길로 갈 수 있게 4년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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