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박원순 시장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만든다”
뉴스종합| 2020-04-16 16:04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은 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만든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차분하게 선거를 치러낸 우리 국민은 역시 대단하다. 위대한 역사는 위대한 국민이 직접 만들어간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소감을 적었다.

박 시장은 여당 압승으로 드러난 개표 결과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라는 것이다. 국민들께서 촛불을 들고 염원했던 개혁과제들을 이제 흔들림 없이 제대로 완성하라는 뜻이다”고 풀었다.

박 시장은 이어 “보수와 진보를 떠나 정치권 모두가 국민의 명령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저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심기일전 하겠다”고도 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생방역’ 철저를 다짐하며 , “위기가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전환을 깊이 성찰하고 제대로 준비하겠다. 서울이 세계 최고의 방역도시를 넘어 새롭게 도래할 전환의 시대에도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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