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마포구, 코로나19 극복 공유사업에 집중 지원
뉴스종합| 2020-04-16 16:27
공유경제 아카데미 활동 모습.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공유활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2020년 마포구 공유촉진사업’ 공모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는 지정분야와 자유분야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지정분야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유사업’으로 정했다. 자유분야로는 ▷물건 공유사업 ▷유휴공간(빈집, 빈사무실, 빈주차장 등)을 활용한 공간 공유사업 ▷재능‧지식‧경험 공유사업 ▷학교 연계 공유사업 등이며 기타 공유사업이면 무엇이든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사업 당 최대 500만 원이며, 모두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마포구 거주 및 생활권을 가진 3인 이상의 주민모임, 공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마포구 내 기업 및 단체 등이며,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마포구 자치행정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psunnice@mapo.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 공유촉진위원회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지원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구와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공유촉진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 등 사회 문제가 해결되고 민간영역의 자발적인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