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중랑구, 30년 넘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뉴스종합| 2020-04-17 10:00

노후 하수관로를 교체하고 있는 모습.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6월 말까지 지역 내30년 이상 노후한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수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비 포함 총 88억 원을 들인다.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묵2동 일대 외 11곳(상봉터미널 일대, 망우본동 희망지사업지구, 면목3·8동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 등)이 대상이다. 이 달 안에 착공한다.

구는 아울러 해당 하수시설물 파손과 관련된 구민불편사항이 접수되면 현장 확인을 통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가 침수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악취발생, 배수불량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 함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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