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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네일샵서도 언택트 결제” 네이버,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뉴스종합| 2020-04-21 10:25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미용실과 네일샵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미용실과 네일샵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한 후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간편 결제기능으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예약 파트너 센터’에서 기능을 활성화 시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결제 수수료 지원책으로,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들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로 결제가 이뤄진 금액에 대해 카드수수료와 간편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받게 됐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결제 요청서를 전달해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한다. 사업자가 ‘예약 파트너 센터’ 앱이나 연동 중인 POS기기를 통해 결제를 요청하면 고객은 네이버 앱에서 결제 요청서를 확인하고 결제하면 된다.

비대면 결제로 결제과정에서의 사업자-고객간 접촉을 최소화해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도 가능하다.

실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기능을 사용하는 매장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지난 1월 27일 기준으로 이후 4주간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신규 적용한 미용실·네일숍 수는 이전 4주 대비 218% 늘었다. 3월 신규 적용 매장 수는 1월 대비 108% 늘었다.

한편, 네이버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 외에도 다양한 사업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12월까지 ‘스마트 주문’을 활용하고 있는 모든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에게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4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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