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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깃랩과 협업…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강화
뉴스종합| 2020-04-22 14:57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메가존 클라우드는 글로벌 프로그래밍 관리도구 제공업체 '깃랩'과 협업해 '클라우드 네이티브(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사업)'를 강화한다.

양사는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 고객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념을 소개하고, 각 기업의 IT 환경에 맞춘 최적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해 앱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모델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환경 유지·보수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깃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 대상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클라우드 운영 도구도 보완할 계획이다.

깃랩은 완전한 오픈소스 모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치형 데브옵스(개발과 운영) 저장소(Repository) 시장 선두 업체로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깃랩은 기업들이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도구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단계를 단일 앱으로 구현했다. 특히 기존의 다른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도 가능하다.

깃랩 코리아 전략 어카운트 부문 리더인 이우상 이사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인 메가존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에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브옵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깃랩과 손잡고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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