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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온라인 강의’ 1학기 전체로 확대
뉴스종합| 2020-04-23 14:16

세종대 전경. [세종대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세종대가 올해 1학기 내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단 일부 교과목에 한해 수강생을 10명 이하로 조정, 다음달 4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한다.

세종대는 학생, 교원, 직원의 안전을 위해 2020년 1학기 전체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세종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지난달 16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개강했다. 이후 온라인 강의 기간을 이달 12일까지, 다음달 3일까지로 두 차례 연장했다.

다만 세종대 측은 다음달 4일부터 10명 이하의 실험·실기 교과목에 대해 대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10명이 넘는 교과목은 수강생을 10명 이내로 분반해 대면 강의한다. 이때 전원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의실 내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앉아야 하며, 실기 수업은 제한된 공간에서만 가능하다.

성적평가 방식은 이번 학기에 한해 절대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세종대 측은 이달 6일 온라인 강의 기간을 추가 연장하면서, 성적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대면 강의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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