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난 AI로 취업준비한다”..아주대 AI 솔루션 뜬다
뉴스종합| 2020-04-23 14:47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AI 솔루션을 비롯한 원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함에 따라 채용의 전단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AI 솔루션을 비롯한 원격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가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자기소개서 작성, AI 면접 대비 등 취업 준비의 전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용자가 자기소개서를 입력하면, 빅데이터 기반의 AI가 완성도와 적합성을 진단해 부족한 부분을 도출해 준다.

기업들이 진행하는 AI 면접과 비슷한 환경에서 모의 면접에 임할 수 있다. 학생들이 모의 면접에 참여한 뒤 등급으로 환산된 결과표와 면접 영상을 확인해볼 수 있어 이 내용을 검토하면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면접 상황 반복 연습, 면접 답변 내용의 텍스트 수신도 가능하다.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 준비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직무 강의도 마련해두고 있다. 인턴 활동이나 실습 참여가 쉽지 않은 현 환경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반도체 공정,2차 전지에 대한 강의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반도체 공정 교육은 반도체의 기초부터 전공정에 대한 파악까지가 담긴 19차시 심화 수업으로, 2차 전지 교육 역시 기초부터 제조 공정에 대한 이해까지가 담겨 있는 11차시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또한 방문 상담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입사지원 1:1 화상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배영환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채용 환경이 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다”며 “온라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직무 이해와 면접 대비 등을 차근차근 준비하기 바란다”고 했다.

아주대 상징물 선구자상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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