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1동은 서용인새마을금고와 아기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용인시 제공] |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서용인새마을금고와 아기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서용인새마을금고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서 아기 이름으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한다.
선착순 200명에게 지원하는데 MG희망나눔재단과 서용인새마을금고가 5만원씩 부담한다. 동은 이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정성규 서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아이를 낳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출생축하금 지원 협약을 맺게 됐다”고 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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