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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재개하는 LPGA투어…대회 때마다 선수들 코로나19 검사
엔터테인먼트| 2020-05-02 10:20
LPGA투어가 오는 7월 재개된다. 여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투어]

[헤럴드경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7월 재개하기로 했다. 출전 선수는 대회 때마다 감염 여부를 검사 받도록 할 계획이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선수들에게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고 통보했다"고 2일(한국시간) 골프닷컴이 전했다.

그는 또 매 대회 45일 전에 갤러리 입장과 프로암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완 커미셔너는 "(LPGA투어보다 규모가 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우리보다 한 달 일찍 투어를 재개하는 것은 보고 배울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완 커미셔너는 대회 취소로 인한 시즌 축소는 LPGA투어 재정에 큰 타격이라면서도 "지난 10년 동안 모은 돈이 그 이전 60년 동안 쌓은 금액보다 많다"면서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의지를 전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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