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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유입’ 6명 ↑ 1만780명…‘지역발생’ 이틀만에 ‘0명’,
뉴스종합| 2020-05-02 10:33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이 늘어 2일 기준으로 총 1만780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지난달 30일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지역발생 0명'을 기록했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미지. 붉은색으로 표시된 돌기 모양이 스파이크(S) 단백질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이 단백질이 세포의 표면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감염이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ACE2라는 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CDC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6명 증가했으며, 지역 발생은 한 명도 없고 6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라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5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4일 연속 10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3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서울, 부산, 인천에서 각 1명씩 확인됐다. 지역 발생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대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250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1명이 늘어 총 9123명이 됐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07명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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