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마침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은 오는 9월 정식 발매되며, 이에 앞서 다음 달 선공개 싱글을 선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10곡이 넘는 신곡 녹음을 모두 마치고 첫 정규 앨범 작업을 완료했다”며 “오는 9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라고 19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다음 달 중 첫 정규 앨범의 선공개 타이틀곡을 발표하며, 멤버들은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와 안무 연습 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또 7~8월에는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YG는 “오래 준비한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보다 많은 콘텐츠와 무대로 그 어느 해보다 팬들을 더 자주 찾아뵐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컴백에 앞서 이달 29일에는 블랙핑크가 피처링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수록곡 ‘사워 캔디’(Sour Candy)가 공개된다.
YG는 “유니버설뮤직과 함께 블랙핑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8년 미국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북미 진출에 나섰다. YG와 블랙핑크는 올해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시기가 다소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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