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은 친환경 듀얼코어 복합마루 ‘나투스 듀오’(사진)를 20일 출시했다.

이는 나프(NAF·포름알데히드 무첨가)보드와 내수(耐水)합판을 결합해 만든 듀얼코어를 사용해 제작한 특수 복합마루. 나프보드는 최고(S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로, 국내산 소나무로 제작된다. 내수합판 또한 유해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 소재다.

나투스 듀오는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 진’과 합판 강마루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 듀얼코어 및 고강도 표면 보호층 사용으로 기존 합판 강마루 대비 내충격성과 내수성이 강화됐다. 찍힘과 긁힘 방지는 물론 생활침수에 의한 변형이나 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동화기업 측은 소개했다. 합판 강마루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다고도 했다.

나투스 듀오와 합판 강마루의 내충격성을 비교한 실험 결과 무게 1kg 추를 15cm 높이에서 낙하했을 때 나투스 듀오의 파임 깊이는 0.07mm, 합판 강마루는 0.38mm로 나타나 내충격성이 최대 5배 높았다. 또 내수성 실험 결과, 나투스 듀오와 합판 강마루 표면이 각각 0.01mm, 0.11mm 부푼 것으로 확인돼 내수성 또한 최대 10배 뛰어났다.

나투스 듀오는 패턴과 규격에 따라 3가지 제품군으로 출시됐다. 14가지 패턴의 ‘나투스 듀오’, 개성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한 ‘나투스 듀오 헤링본’, 넓은 공간감 연출이 가능한 ‘나투스 듀오 룽고’를 등이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