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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소통앱 ‘햅’ 기부 캠페인 창구로 진화
뉴스종합| 2020-05-20 11:32

SK C&C의 사내 소통 애플리케이션 ‘햅(Happ)’이 출시 3개월 만에 기부 캠페인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2월 오픈한 ‘햅’은 구성원 스스로 ‘행복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총 3833명의 임직원 중 300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은 아이디어는 ‘행복추진위원회’를 통해 정식 추진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65건에 달한다.

이 중 ▷전사 및 사업 부문별 소통 채널 통합 ▷회사 휴양소 신청 프로세스에 대한 AI(인공지능) 챗봇 적용 ▷단위 조직의 일하는 방식 변화 등이 실행에 옮겨졌다.

특히 햅에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아이디어도 쏟아지고 있다. 임직원 기증 및 회사 중고 노트북을 온라인 학습용으로 지원하고, 마스크 등 방역 물품 기증과 같은 아이디어가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SK C&C는 이달말까지 노트북, 태블릿 PC, 마스크 등을 기부하고 회사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수혜자 등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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