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달성군,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뉴스종합| 2020-05-26 08:18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밭농사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지역내 60여개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연계해 농손일손돕기에 나선다.

군청과 읍·면사무소, 지역농협에 추진단을 설치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농촌일손 돕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자원봉사자를 적재적소에 연결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육군 제50사단 장병 3000여명이 투입, 다음달 19일까지 마늘·양파 수확 등을 돕는다.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기업체와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군청 농업정책과와 각 읍·면사무소 및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와 농촌인력 감소 등으로 농번기에 일손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며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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