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홈페이지 생겼다
뉴스종합| 2020-06-12 09:29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김미경 구청장)는 문학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은평구 대표 문화사업인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의 홈페이지를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에서 50년간 집필활동을 한 분단문학의 거장 이호철의 작가 정신에서 출발한 국제문학상으로, 전 지구적 차원의 평화를 염원하고자 문학적 분투를 실천하는 세계작가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에 개설된 홈페이지는 2017년 제정선포 이래 3년간 축적된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전 세계인과 공유함으로써 국제상으로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온라인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축됐다.

홈페이지 주소는 문학상의 영문 약자인 ‘llpp.kr’ 이다. 문학상 소개, 진행 경과, 역대 수상자, 아카이브 등의 메뉴로 이뤄져 있다. 문학상이 담아내고자 하는 가치와 지향점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진과정과 그 간 발간된 자료집 등의 콘텐츠도 열람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설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한없는 접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의 목적과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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