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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신진여성과학자 진출 문 넓힌다
뉴스종합| 2020-06-13 08:32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신진여성연구원과 이들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진여성연구원 산업현장진출 지원사업’ 참여인력과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신청일 기준으로 연구소(연구개발부서)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올해 1월 1일 이후 신진여성연구원을 신규 채용했거나 8월 1일까지 채용 예정인 기업이 대상이며, 총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진여성연구원이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여성인력으로, 공고일 기준 지원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의 여성이어야 한다. 경력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학사 학위자를 70% 이상 선발한다.

WISET은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지원인력당 총 1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8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지원기간 종료시까지 최초 선정인력 고용을 유지하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인력 대상으로는 연구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며, 직무 분야와 관련한 전문기술 교육비용 또는 학위과정 실비를 지원해 여성인력의 전문성 개발을 돕는다.

요건심사 후 전문가 평가를 실시해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결과는 WISE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7월 17일 이후 게시한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여성R&D인력 채용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산업현장의 신진여성연구원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신진여성연구원들의 취업과 중소·중견기업의 R&D 인력 확보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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