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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버즈+ BTS ’ 합쳐 158만원!
뉴스종합| 2020-06-15 09:08
갤럭시S20+ BTS 에디션을 들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상징하는 보랏빛 컬러를 입은 갤럭시S20+과 갤럭시 버즈+에디션이 마침내 공개됐다. 가격은 약 140만원, 20만원 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BTS 에디션’과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다음달 9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7월9일은 BTS의 팬클럽 아미(ARMY)가 사실상 처음 탄생한 날이다.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은 BTS와 BTS 응원봉인 ‘퍼플’ 색상에 무광 헤이즈 공법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보이는 신비한 느낌을 준다. 후면 카메라 부분에는 퍼플 하트, 하단에는 BTS 밴드 로고를 더해 BTS 에디션의 의미를 한층 강조했다.

또 잠금화면과 홈화면, AOD, 아이콘 등에 BTS전용 테마를 입혔고, BTS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도 탑재했다.

갤럭시 S20+ BTS 에디션

아울러 BTS 멤버들을 상징하는 7개의 퍼플 하트가 디자인된 갤럭시 S20+ BTS 에디션 패키지에는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BTS 멤버들의 스티커와 소장용 포토카드도 포함된다.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은 국내에서 5G(세대)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9만7000원이다. 135만3000원인 갤럭시S20+보다 4만4000원 더 비싼 수준이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이통3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홈페이지,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무선 충전기 BTS 에디션과 특별 제작된 케이스, 방탄소년단 브로마이드를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도 7개의 퍼플 하트가 디자인된 전용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어버드와 크래들, 케이스에 동일한 퍼플 색상을 적용했고, 양쪽 이어버드에 각각 방탄소년단 밴드 로고와 퍼플 하트를 포인트로 추가했다.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에는 방탄소년단 전용 테마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버즈+ 스마트 케이스와 소장용 포토카드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22만원이다. 17만9300원에 판매 중인 갤럭시 버즈+보다 약 4만원 더 비싸다.

갤럭시버즈+ BTS 에디션을 착용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갤럭시S20+ BTS 에디션과 달리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은 이날(15일)부터 위버스샵과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위버스샵에서는 무선 충전기 BTS 에디션과 렌티큘러 카드를,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는 방탄소년단 브로마이드를 제공한다.

오는 19일부터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무선 충전기 BTS 에디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BTS 에디션과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도 한정 판매한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삼성전자홈페이지와 주요 삼성디지털프라자, 위버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8만4000원이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무선 충전기 BTS 에디션과 특별 제작된 케이스, 방탄소년단 브로마이드도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전무는 “갤럭시 S20+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은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의미 있는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삼성전자가 협업한 결과물”이라며 “전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기쁨과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S20+ 및 버즈+ BTS 에디션

한편 BTS 멤버 제이홉은 지난 11일 라이브방송을 통해 “우리들의 공식 컬러가 된 퍼플 하트로 디자인된 갤럭시 제품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갤럭시S20+ 및 버즈+ BTS 에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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