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국가 인증제도인 ‘한국관광 품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신청 업체 중 서류평가, 총 2회의 현장평가, 심의를 거쳐 시설과 서비스(60%), 인력의 전문성(20%), 안전관리(20%) 부문에서 총 70%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품질인증 숙소를 선정한다. 특히 현장평가에는 관광·인증 분야의 전문 평가단이 방문해 엄격한 품질인증 기준에 따라 철저한 점검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위축된 여행심리를 회복시켜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소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전용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최근 한옥 숙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옥형 품질인증 숙소 정보도 별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인증 숙소들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해 시설과 위생 관리를 지원한다.

야놀자는 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6월 12일까지 품질인증 숙소 전용 쿠폰팩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팩은 다음달 19일 투숙 시까지 사용 가능한 총 12만원 상당의 쿠폰 4종으로 구성됐다. 쿠폰 적용 시 인증 숙소를 최대 5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신현석 야놀자 사업전략실장은 "코로나 시대의 여가 형태를 고려해 안전과 위생이 검증된 숙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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