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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산업·수출 등 실물경제 철저 대응”
뉴스종합| 2020-06-17 11:36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헤럴드DB]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긴장감을 갖고 주력산업과 수출 등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산업부 및 소관 공공기관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긴급 1급회의를 주재,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경색이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산업부는 수출, 에너지 및 원자재 수급, 산업생산 등 주요 소관 분야에서 현재까지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산업부는 현재 운영중인 코로나19 비상대응 TF를 통해 북한 조치 관련 영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 및 지원조치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업 및 에너지 시설 안전관리, 에너지 수급 안정, 사이버 보안 등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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