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태백 ‘꽃 나눔’, 삼척 ‘1인 퇴원가구 돌봄’ 등 강원랜드 지원
뉴스종합| 2020-06-21 10:41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태·영·삼 폐광지역에 주민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 것은 대도시보다 많은 것이 부족해도 이웃 끼리 돕는 마음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주민 스스로 ‘더 힘든 이웃’을 위해 의기투합하면 강원랜드가 지원해주는 나눔복지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선 강원랜드 사옥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지역복지 현안 해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주민참여형 지자체 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정선군‘이웃과 함께하는 아라리 키퍼’ ▷태백시에서는 ‘태백 희망나무, 꽃 나눔 릴레이’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이웃 간 화분 나눔을 통한 취약계층 지지체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선정됐고, ▷영월군의 ‘코로나19 맞춤형 백신, 내가 옆에 있어요’는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돌봄에 ▷삼척시 ‘삼척 동네안심케어사업’은 1인 퇴원가구를 대상으로 한 단기돌봄서비스라는 독특한 아이디어에,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강원랜드 지원사업으로 간택됐다.

이들 사업에는 4개 시․군 지자체 복지관련 부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하여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 더욱 의미있는 사업이 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각 1000만원 가량 지원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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