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 |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0년 DMZ 고성 갈래 구경길 걷기대회’ 두 번째 행사를 오는 27일에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성 갈래구경(九景)길 각 노선을 매월 1회 이상 총 9회를 걷는 행사로, 지난 5월 400여명이 참가한 첫 번째 행사에 이어 이번엔 고성갈래 4경길인 ‘건봉사 유적지 탐방길’을 걷는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거진읍 거진초등학교 송정분교(고성군 거진읍 송용길 12)’에서 열린다. 참가는 무료다. 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별 이벤트로 이번 대회 모든 회차의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인증하면 완주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갈래길 패스포트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대회에 참여했던 참가자는 기 배부 받은 패스포트를 지참, 이번 행사의 스탬프를 인증 받으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당일 군 직영 관광지에서 ‘갈래길 패스포트’를 제시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친 1회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총 9회 대회를 운영해 고성 갈래길 홍보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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