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통신
'KT데이터센터' 글로벌 진출 나선다
뉴스종합| 2020-08-04 10:02

박윤영(왼쪽) KT 기업부문 사장과 KIND 허경구 사장이 4일 글로벌 데이터 센터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T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기자]KT가 데이터센터 해외 진출을 본격 모색한다.

KT는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KIND)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IND는 해외 투자개발사업 지원 기관이다. 정보 제공과 자문, 투자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인프라사업 수주를 돕는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해외 프로젝트 공동 개발 ▷해외사업 정보 교류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 발굴 ▷사업개발과 재원조달 관련 자문 등을 협력한다.

이를 통해 KT 데이터센터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공동 모색하고,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데이터센터 사업설계 및 계획수립, 상품설계와 사업관리 등을 맡게 된다.

KIND는 해외 추진 중인 사업들과 연계해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발굴, 사업정보 공유, 투자유치와 금융지원 등 사업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허경구 KIND 사장은 “양사가 서로 협력한다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윤영 KT기업부문장은 “KIND와의 협력을 통해 KT의 다양한 국내 사업 역량들을 글로벌로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dingd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