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성호 양주시장 “10인 이상 집회금지 등 준(準)3단계 조치 시행”
뉴스종합| 2020-08-25 10:28
이성호 양주시장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이성호 양주시장이 市 공무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과 관련, 지난 24일 긴급담화문을 발표했다.

긴급담화문에 따르면 市는 확진자 판정 즉시 가족, 지인, 공무원 등 46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확진자 동선에 따른 CCTV 정보 등을 확인, 시청 청사와 동선 내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지침과 경기도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안내해 왔던 확진자의 거주지역과 동선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조치했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는 현재 감염병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 즉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서 파견된 전문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뉴얼에 따라 최선의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힘센 철벽방어’를 해 주신 덕분에 불행 중 다행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확진자 발생이 적은 상황으로 시민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8월 24일 00시를 기점으로 2단계 거리두기에 이어 10인 이상 집회금지 등 준 3단계 방역조치를 시행했다”며 “부디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믿고 함께 해 주신다면 이번 직면한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 24번 확진자인 시청 소속 공무원은 기침, 인후통 등 증상에 따라 지난 22일 양주시 선별진료를 방문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2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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