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여주박물관 ‘온라인 전시전’ 개최
뉴스종합| 2020-08-25 18:25

[헤럴드경제(여주)=지현우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 여주박물관에서는 독일 미술작가 요하네스 문딩어 초대전 ‘Symbols and Signatures(상징과 기호)’ 전시 영상을 유튜브로 온라인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일반 관람이 가능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휴관으로 인해 실제 전시 관람 기간은 23일에 불과했고 관람인원도 평년 대비 20%미만이었다. 여주박물관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여주박물관은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여주시 제공]

독일에서 온 요하네스 문딩어 작가는 주변의 지형을 이용해 작은 캔버스에서부터 집과 공장의 외벽과 담장 등 대형 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추상 작품을 선보였다. 작년 여주박물관을 방문하고 박물관의 특별한 건축물에 영감을 받아서 종이와 유럽 연합 국가들 국기를 이용해 작품을 제작해 이번 초대전에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영상 관람 방법은 유튜브에서 ‘여주박물관’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영상 관람 후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응답자에게는 전시 카탈로그를 배포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주박물관 수공간의 잔잔함과 어우러지는 영상미와 음악을 감상하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코로나블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현재 여주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임시 휴관중이다. 매주 화요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박물관 전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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