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20 부·울·경 연합 온라인 직무 박람회 개최
뉴스종합| 2020-08-25 20:06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부·울·경 대학일자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직무별 현직 실무자를 통해 현장실무에 대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울·경 연합 온라인 직무 박람회를 기획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직무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연합 온라인 직무 박람회는 총43개 직무의 현직 실무자를 초빙하여 멘토링이 진행되고 있다. 공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정착되고 있는 직무중심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직무 박람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15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자동차, 반도체 등의 이공계열 17개 업종과 시각편집, 웹, 간호 등 디자인, 보건, 서비스 13개 직무 및 인사총무, 회계, 공무원 등 경영지원 및 공공부문 13개 직무 등 학과에 적합한 43개의 직무를 선정했다.

특히, 현장 실무자의 멘토링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에 진행하여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하여 온라인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당초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다양한 직무 실무자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져 85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 접수하여 성황리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만나기 힘든 현장 실무자들을 통하여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들을 수 있고, 온라인 진행방식의 장점을 활용하여 멘토들에게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한 멘토링을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참여하여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온라인 직무박람회를 총괄기획한 부·울·경 대학일자리센터 협의회 회장(경상대학교 윤명두 팀장)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부·울·경 연합 온라인 직무 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획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운영한 제이앤비솔루션(대표 정재봉) 측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계기로 청년층의 취업률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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