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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영향 고리·신고리 원전 4기 정지…원자로 안전 이상 無
뉴스종합| 2020-09-03 08:31
고리 3호기 원자력발전소.[연합]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원전 운영이 중단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일 신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신고리 2호기, 고리 3호기, 고리 4호기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들 4기 원전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송전선로의 문제로 자동 정지된 것으로 추정하면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다.

한편 지난 2017년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와 정비 중인 고리2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 기동됐다.

원안위는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중이며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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