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이 매장을 돌며 발품을 팔지 않아도 집에서 전문가의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1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결혼과 이사가 겹치는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을 겨냥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1:1 맞춤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홈스타일링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업체 ‘홈라떼’, ‘홈리에종’과 제휴해 가구·소품 등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서비스는 6주간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10월 16일까지 4주 동안 비대면 서비스로 선보인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앱(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일자와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면 홈스타일링 전문 컨설팅 업체의 디자이너가 영상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은 잠실점 10층 ‘온앤더리빙’ 매장 내에서 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샘플북을 통해 가구의 소재나 색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잠실점 매장 내에서 전문 디자이너와 동행 쇼핑도 가능하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이번 서비스는 리빙 상품 구매 시 인테리어 및 공간 배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고객들의 소리에 적극적으로 답하고자 도입했다”며 “초개인화 시대에 맞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