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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소에너지 선도국가 도약방안 찾는다
뉴스종합| 2020-09-14 11:22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한민국 수소기술 현주소를 살피고 수소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제1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수소 기술, 정책, 시장,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소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수소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의 개회사와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수소관련 정책, 시장, 산업, 기술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제로 이루어진 세션 1과 테크니컬 세션으로 진행되는 세션 2로 구성된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수소 정책, 시장, 산업, 기술에 대한 발제가 예정됐다. 수소 정책에 관해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과 한우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환경대응팀장이 ‘한국판 뉴딜과 수소경제’와 ‘정부의 수소 기술 개발 지원 전략’을 발표한다.

수소 시장분야는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 마틴 텐글러 선임분석관, 산업 분야에서는 ‘수소전기차 개발 동향과 수소모빌리티’에 관해 현대자동차 박순찬 상무, 기술 분야에서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양태현 에너지기술연구원 미래에너지연구본부장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세션 2 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수소 인프라, 수소 시범도시, 수소저장 등 수소 기술 개발과 활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등록자에 한해 행사 전 날 온라인 생중계 접속을 위한 URL이 제공된다.

김종남 에너지기술연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소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수소 기술개발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수소 각 분야 간 교류를 주도해 수소경제사회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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