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자 46% “(스가) 인품 신뢰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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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지난 16일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의 지지율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6일~17일 18세 이상 남녀 1700며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74%를 기록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는 17%에 그쳤다.
정권 출범 시점 기준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다.
1987년 이후 닛케이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출범 당시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정권은 80%를 기록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으로 80%였다. 2위는 75%의 지지율을 얻은 2009년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내각이었다.
응답자들은 스가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46%가 “인품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스가 내각은 60%가 훌쩍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교도통신이 16~17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66.4%, 마이니치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이 1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64%였다.
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