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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남성 건강브랜드 ‘마노플랜’ 론칭
뉴스종합| 2020-10-06 09:57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빙그레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tft가 지난해 여성 전문 건강 브랜드 ‘비바시티’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엔 남성 건강 브랜드 ‘마노플랜(manoplan)’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건강 브랜드 본격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마노플랜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으로 ‘마노플랜 간건강&활력’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업무, 음주, 스트레스로 건강을 챙기기 힘든 남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상단부엔 밀크씨슬캡슐이 들었고, 하단부는 활력 비타민 드링크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단부 드링크에는 비타민 B군을 기본으로 홍삼농축액, L-아르지닌을 포함한 8종의 부원료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인 8.5㎎도 함유돼 있다.

'마노플랜 간건강&활력' 제품 이미지 [제공=빙그레]

인체에서 간은 해독 작용, 혈액량 조절, 항체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하지만 간 내부에는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70~80%가 손상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간 건강을 지키려면 지속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빙그레의 건강통합브랜드 tft의 두번째 브랜드인 마노플랜은 ‘남성를 위한 건강플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원료 함량부터 부원료 선정까지 남성을 고려해 설계했다고 빙그레는 소개했다. 특히 타깃 특성에 맞춰 직관적이고 간편한 취식 방식이 특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남성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패턴을 자체 조사한 결과 복잡한 기능 설명보다 명확하게 이해되고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후속제품 역시 남성에게 맞춘 기능 성분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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