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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뉴스종합| 2020-10-06 11:07
이성희(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5일 전남 담양군에서 열린 ‘2020년 벼수확시연회’에서 콤바인으로 벼 수확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올해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하고 벼 매입자금 2조1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5일 전남 담양군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관내 농업 관계자 등과 함께 농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쌀 수확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벼 수확기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벼 매입자금 2조1000억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산지농협 보관 및 저장능력 향상 ▷태풍 피해벼의 정부 특별매입 전량 출하 등이다.

농협은 우선 올해 벼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해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키로 했다. 매입계획량은 전년의 농협 매입 물량과 동일한 165만톤 수준으로, 이는 금년 쌀 예상생산량인 368여만톤의 44.8%에 해당한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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