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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미래전략부 신설 등 조직개편…한국판 뉴딜 추진
뉴스종합| 2020-10-06 15:49
SR 조직도 [SR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SR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본부 3실 12처 10센터 3역에서 3본부 4실 13처 2원 9센터 3역 조직체제로 변경한다.

한국판 뉴딜 추진과 미래사업을 전담하는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고, 업무 전반에 데이터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정보사업처를 기획조정실 산하로 편제했다.

또 국정과제 태스크포스(TF)를 상생경영부로 정규 조직화하고, 서비스기획부를 신설해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인재육성과 차량 부품 국산화 등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인재개발원과 기술연구원을 신설했다.

신설된 법무지원부와 승무운영부에는 유능한 여성 부서장을 발탁하는 등 성과 중심 경영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SR은 설명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국판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5년까지 5484억원 투자와 338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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