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문화 자산 활용해 공공건축물로 기획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분야 우수상을 차지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외부 전경.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분야 공모전에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북구 솔샘로7길 23에 위치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최만린 선생이 30년이상 삶의 터전이자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던 2층주택을 미술관으로 조성, 리모델링해 공립미술관으로 쓰임을 바꾼 곳이다.

지역문화 자산을 활용해 공공건축물로 기획을 추진한 점이 창의적이고 근현대 예술가의 삶의 터전을 지역 재생의 일환으로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가치있게 판단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전에 응모했으며 공공건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 다양한 미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소통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