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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제 3법 관련 대응 논의…경제단체 부회장단 오늘 긴급회의
뉴스종합| 2020-10-07 14:28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경제단체들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에 모여 기업규제 3법의 국회 처리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경영계의 반대에도 정부와 여당이 공정경제 3법을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급하게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 등 경제단체들은 기업규제 3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에 기업 부담을 가중한다며 처리 보류를 요청해왔다.

긴급회의에는 경총 김용근 상근부회장, 중기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상근부회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우용 정책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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