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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석달연속↓…물가 다시 하락세?
뉴스종합| 2020-10-16 06:01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가 석달 연속 하락했다. 이에 월 기준 1%대로 올라선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3% 하락,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론 11.5%나 떨어지면서 8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국제유가가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광산품 등을 중심으로 하락한게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가 6.3% 감소했고, 천연가스도 12.4%나 떨어졌다.

9월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3% 내렸다. 두달 연속 하락이다. 전년동월대비론 6.2% 떨어져 16개월 감소세를 이어갔다.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린 영향을 받았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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