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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주민커뮤니티센터 착공…내년 4월 개장
뉴스종합| 2020-10-16 10:45
지난 14일 용문동 주민커뮤니티센터 착공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참석 내빈들이 시삽하는 모습.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14일 용문동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16개동 주민들과 구민공감 현장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때 용문동 주민들이 문화생활이 가능한 주민편의 복합시설이 필요하다고 숙원사업 의견을 제출한 것. 이에 구는 사전 검토 후 예산을 마련, 주민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총 31억원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용문동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세웠다.

사업 위치는 용문동 38-191번지다. 구는 이달 공사에 착공,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했다.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524.61㎡,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설계 됐다.

내부는 ▷지하1층 다목적실, 창고(90.70㎡) ▷1층 주차장, 라운지, 주민자치회 사무실(110.83㎡) ▷2층 작은 도서관(115.58㎡) ▷3층 공유카페(115.58㎡) ▷4층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실(91.92㎡)로 구분했다.

공사 설계는 지난 2~6월 이뤄졌다. 구는 이달 착공과 더불어 내년에는 1층 로비, 2층 작은 도서관, 3층 공유카페 공간을 꾸밀 별도 인테리어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그램 활동도 가능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내년에는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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