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공존을 위한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을 운영한다. [과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민관협치를 통한 동물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해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을 구성하고 시청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은 과천시가 수립 중인 내년 과천시 동물복지계획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과천시민 20명으로 구성했다. 시민정책단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동물복지 현안 사항 공유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시민정책단은 1~2차 회의를 통해 다음 달 10일 개최 예정인 동물복지정책 시민토론회 의제를 선정하게 된다. 각 회의는 퍼실리테이터 전문가를 통해 진행된다.
이병락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정책단 운영을 통해 동물복지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다음달 4일 2차 회의를 거쳐 다음달 10일 동물복지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확정된 동물복지정책 최종안은 오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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