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뒷광고 논란'유튜버 보겸, 두달만에 복귀..."모두 미안"거듭 사과
뉴스종합| 2020-10-28 11:23
[보겸TV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때 구독자가 400만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많았던 유튜버 보겸이 ‘뒷광고’ 논란에 휘말린 지 2개월 반만에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보겸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오랜만이네요. 보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보겸은 이날 올린 영상에서“내 대처에 대해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었을 거다. 시청자들과 부대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왔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던 게 크게 짐이 될 것 같다. 마음 한 편이 쓰라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그에 대한 대처, 실망스러운 모습까지, 모두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보겸은 지난 8월 한 치킨업체로부터 1900만원의 광고비를 받고도 광고임을 표기하지 않아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또 광고비를 받고 광고를 진행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해 “호날두가 기교 부리다가 공 뺏긴 맛”이라고 표현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겸은 “점주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이 크게 남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생각했다”며 “점주 분들을 찾아가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특정 매장을 돌면서 사과를 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사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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