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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투입 17초 만에 쐐기골 도움…토트넘 3-1 승
엔터테인먼트| 2020-11-06 11:04
토트넘의 로셀소가 쐐기골을 성공한 뒤 자신에게 도움을 준 손흥민에게 달려가 업히며 기뻐하고 있다. [AP]

답답한 경기내용에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만능카드 손흥민을 투입했고, 단 17초만에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2-1로 상대가 추격한 후반 16분 루카스 모라 대신 투입됐고, 1분도 되지않아 쐐기골로 연결되는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5호 도움. 토트넘은 2차전 앤트워프전 0-1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2승 1패로 조 2위(승점 6)를 지켰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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