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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놓친 김효주 “상금왕은 양보 못해”
엔터테인먼트| 2020-11-10 11:23

2020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시즌 마지막 대회만을 남겨놓았다. 최종전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은 13일부터 3일간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펼쳐진다.

지난 8일 끝난 국내최고 상금 대회인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올시즌 우승은 없지만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쳐왔던 최혜진이 주인공이다.

이 대회에서 가장 아쉬움이 컸을 선수는 김효주(사진)다. 김효주는 톱10에만 들었다면 대상포인트를 추가해 마지막 ADT 챔피언십에서 대상과 상금왕 2관왕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공동 11위에 머물면서 대상 역전가능성을 놓쳤다.

이제 상금왕 수성에 나설 차례. 현재 김효주의 수상 가능성은 매우 높다. 7억3200여만원을 획득한 김효주가 1위를 지킨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우승자 안나린이 5억9500여만원으로 2위에 올라있다. 박민지(5억8100여만원) 장하나(5억5949만원)이 3,4위다. 마지막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 2위 상금은 1억1500만원이다.

2~4위 선수들은 무조건 우승을 해야 역전을 기대할 수 있다. 우승을 하고 김효주가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에만 상금왕이 가능하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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