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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獨 수소기술 공동연구 박차
뉴스종합| 2020-11-12 10:06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2일 독일 프라운호퍼와 수소기술 연구협력을 위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NST와 프라운호퍼는 지난 2015년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CT, 소재 등의 분야에서 소관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소기술 관련 산·학·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의 생산과 운송’, ‘연료전지 및 수소활용’을 주제로 한 기술세션을 통해 수소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수소의 생산과 운송’ 세션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현석 박사가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기술’, 프라운호퍼 IFF 토스튼 비어트 박사와 CSP 크리스티안 하겐도프 박사가 ‘미래의 수소공장’과 ‘태양광모듈’을 주제로 발표한다.

‘연료전지 및 수소활용’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경중 박사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연구동향’, 한국화학연구원 김태호 박사가 ‘탄화수소계 전해질막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프라운호퍼 ISE 울프 그로스 박사는 ‘막전극접합체 생산 연구’, IKTS 미하일스 쿠즈네츠호프 박사가 ‘고체산화물전해장치의 탈탄소화분야 적용 방안’, IWU 울리케바이어 박사가 ‘연료전지 생산기술’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산업계에서는 두산,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울산테크노파크, 린데, 지멘스, BMW, 학계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참여하며, 향후에도 NST와 프라운호퍼는 양국 산·학·연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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