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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장하려면 돈 내”…구글 포토, 내년 6월부터 유료화된다
뉴스종합| 2020-11-12 11:54

구글 포토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구글 포토가 내년 6월부터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11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사진·동영상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포토’ 저장용량 정책 변경사항을 공지했다. 오는 2021년 6월부터 고화질로 백업되는 사진과 동영상이 구글 계정 무료 저장용량에 반영된다는 내용이다.

구글 포토 정책 변경 내용

현재 구글 포토 이용자들은 용량과 무관하게 무제한으로 언제든지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내년 6월부터는 사진 및 동영상 용량이 구글 계정 무료 저장용량(15GB)에 반영된다. 즉, 백업하는 사진 및 동영상 용량이 15GB가 넘으면 돈을 내야하는 것이다. 구글에 따르면, 15GB 수준의 무료 저장용량은 약 1년간 사용가능한 규모다.

내년 6월부터는 초과 저장용량에 대해 돈을 내야한다. 가격은 100GB당 월 2400원이다. 단, 2021년 6월 이전에 백업한 사진 및 동영상은 해당되지 않는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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