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10만원짜리 가죽커버…옷도 다른 귀족폰
뉴스종합| 2020-11-20 11:22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2 5G’를 보호해 줄 가죽 커버(사진)를 출시했다. 가격은 1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가죽 소재로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레더 커버(leather cover)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세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커버다.

‘갤럭시Z폴드2 5G 레더 플립 커버’는 수첩처럼 제품의 앞 뒤를 완전하게 감싼다. 접었을 때 노출되는 6.2형 커버 디스플레이까지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가 공식 판매하는 스마트폰 케이스는 3만~5만원 수준이다. 출고가 239만 8000원 ‘귀족폰’ 갤럭시Z폴드2 액세서리답게, 케이스도 2배 가량 더 비싸다. 색상은 ▷브라운 ▷블랙 2가지다.

떨어트렸을 때 충격을 흡수하고,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서 긁혀 생기는 스크래치도 방지한다. 플립형 전면 커버를 열면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이 켜진다. 닫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져 배터리 효율을 높인다. 천연 가죽의 고급스러운 질감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펼쳐진 상태에서도 손에 쥐기 편하다.

천연 가죽 소재로 뒷면 글라스만 보호하는 ‘갤럭시Z폴드2 5G 레더 커버’도 판매 중이다. 가격은 7만 7000원이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 레더 커버’도 출시했다. 겉면에 천연 가죽을, 안쪽은 고강도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그립감과 내구성을 겸비했다. 가격은 2만 2000원이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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